가평 애견 동반 수영장 펜션 / 계곡 펜션 / 블루문 펜션 !!찐 내돈내산 후기!! 장,단점!!

가평 애견동반이 가능한 펜션이면서,

넓은 수영장과 인근에 계곡까지 있는

가평 '블루문 펜션' 찐 후기입니다.

 

 

 

 

블루문펜션

 

주차장과 수영장 및 관리실

길 바로 옆에 좌, 우로 주차장과 수영장,

관리실 및 분리수거하는 곳이 있어요.

매점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펜션에 오기 전에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술을 드시기 전에 미리 사 와야 합니다.

(걸어가려면 왕복 20분..?)

 

수영장 앞에는 원두막처럼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에

여러 테이블과 의자, 탈수기,

그리고 비치 발리볼과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수칙을 읽어보고

즐겁고 재밌는 물놀이!!

 

놀기 딱 좋은 수심과

입실하자마자 물놀이를 했습니다.

 

개인 튜브를 챙겨가면

바람을 넣어주셔서 더 놀기 좋았어요.

 

다 놀고 손빨래한 수영복은

수영장에 비치된 탈수기로 돌려

물기 없이 가져갈 수 있는 장점!!

 

밤에 보는 수영장

너무 예쁘네요.

 

 

펜션 내부 및 외부

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이 보이는

'별빛창 3호'에서 1박을 보냈습니다.

 

문을 열고 보이는 1층입니다.

정면으로 화장실과 더블침대와

우측으로 싱크대와 계단,

좌측으로는 가전기기와 베란다가 있어요.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바디워시, 샴푸, 치약, 비누가 있어요.

 

따뜻한 물은 너무너무 잘 나오고,

내부도 깨끗한 편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화장실 문을 열면 우측에

변기가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정면의 테라스와 우측에 더블침대,

그리고 화장대와 작은 TV가 있습니다.

 

스크린에 빔을 쏴서 볼 수 있는데,

아이폰은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네요...

 

숙소 좌측으로 베란다가 있는데,

여기서 개별 바베큐를 하면 됩니다.

 

옆집과 완벽하게 분리된 건 아니지만,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일행끼리 웃고 떠들고 놀기에

방해되는 점은 없어서

너무 재밌고 편하게 놀았습니다.

 

바베큐 준비는 사장님께 전화드리면,

바로 준비해 주셔서 따로 텀을 두고

연락을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무드 있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

연인끼리 오셔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뒤쪽으로 바로 숙소로 들어갈 수 있는

통문과 방충망이 있어서

왔다 갔다 너무 편하게 놀았습니다.

바베큐 그릴의 장점은

옆에 여유 테이블이 있어서

구워 먹을 것들을 올려놓기 좋고,

불 높이를 조절해서

안 타게 잘 익혀 먹기 좋았습니다.

 

최종 평가

1. 냄새

애견동반이 가능한 펜션이라 그런지,

강아지 소변냄새가 숙소에 배어있다.

침구류, 수건류 등

숙소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냄새가 오래 배어있다.

 

예민하신 분들은

수건을 따로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친절함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솔직히 아무리 좋은 숙소에 가도

사장님이 친절하지 않으면

기분 좋지 못한 여행일 텐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별 다른 불만사항들은

그냥 넘길 수 있었다.

 

 

3.위생

강아지 소변 같은 비릿한 냄새가 배어있고,

숙소가 전반적으로

꿉꿉한 느낌이 있다.

날씨가 습해서 그런 것도 있고,

수영장 앞인 영향도 있어 보인다.

 

화장실이나 다른 침구류에서는

오물이나 더러운 점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전에 사용했던 사람들이

무개념이었는지,

식기류의 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사용하려 보니 너무 더러웠다.

 

그래서 친절한 사장님께 말씀드려

다른 것을 새로 받아 사용하였다.

 

 

4.방음

옆집과의 소음이 너무 잘 들린다.

다행히도 우리와 이웃들은

취침시간을 잘 지켜줘서

서로 피해볼일은 없었지만,

 

화장실에서 기침소리나

쿵쿵 걸어 다니는 소리가 

마지 같은 숙소처럼 들린다.

 

 

5.냉장고

냉장고 용량이 적어서 그런지

내용물을 가득 담게 되면

냉장과 냉방의 기능이 좀 떨어진다.

 

 

6.온수,에어컨,전기장판

온수가 엄청 빵빵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냄새도 안 난다.

전기장판도 짱짱해서

나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상으로 총 5점 중 3.5점!!

다시 방문하기엔 살짝 고민이 되는 정도다.

 

그래도 너무너무

좋은 추억은 만들고 가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가성비 있는 펜션을 고민 중이라면,

수영장과 애견동반이 가능한

가평의 블루문 펜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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