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결과는?!

대한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에서 2024년을 맞아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하고, 세계적인 항공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결과와 변화가 생기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4년 합병 결과 발표

 

대한항공이 아이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EU에서 24년 2월 13일에 조건부 승인을 했다고 합니다. 특정 조건에 부합해야만 승인이 되는 사항인데요. 조건으로는 화물조건과 여객조건 두 가지를 내세웠습니다. 이런 조건부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항공에게 화물과 여객의 조건들을 양도하고나 매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EU에서 승인했다고 끝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여러 국가에서 대부분 승인이 완료되었지만, 미국에서는 최종승인이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EU에서 승인한 이 조건들은 결합 후에도 10년 동안 적용되는 조건입니다. 인수가 되더라도 아시아나는 약 2년간 운행될 것이나, 미국에서의 결정이 아시아나의 존폐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동아일보 뉴시스

합병 시 예상 문제점

 

한진그룹의 3대 회장인 조원태 회장은 "합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는 지 포기한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합병에 대한 엄청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합병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포기했던 부분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확정이 나더라도, 포기해야 되는 부분들도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항공시장 독점
• 합병으로 인한 마일리지 소멸
•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재배치
• 인력 감소(중복인력)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예상되는 것은 항공시장의 대한 독점입니다. 어떤 분야의 시장에서든, 독점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 경쟁사가 있어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보다 좋은 혜택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기업으로 운행하게 된다면, 여러 방면에서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쟁을 하기에는 대규모의 항공사들이 없기도 합니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에서도 중복되는 경우에는 인력 감소가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공항에서의 터미널과 항공사 로고 등 전면 대거 수정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항공사별 자회사들도 합쳐지게 되는데, 그것들 또한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게 될 경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시간은 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 몇 개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직 합병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일어나게 될 경우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입니다.